Carl Zeiss 의 Biogon 은 명성이 자자한 렌즈 인데, 외국의 review 를 읽어보면 contax biogon(RF camera) 보다 contarex biogon(slr) 이 성능이 한수 위라고 들 한다. 사용 해 본 결과도 역시 contarex biogon 21mm lens-SLR용- 가 역시 더욱 좋은 것 같다-내가 소유한 contarex biogon 이 너무(?) 좋아서 그런지 사진을 볼때 마다 contarex 용이 contax 용 렌즈 보다 성능이 많이 좋았던 것 같다. 이 contarex biogon 은 원래 contarex bulls eye 에 장착 하고 mirror up 을 해야 촬영이 가능 한데 이 biogon lens 들은 전통적 으로 경통의 뒷 부분이 매우 길게 설계 되어 미러와 부딫히게 되는데, 경통 뒤 렌즈와 필름면 과의 거리과 불과 2~3mm 밖에 되 않기 때문 이다. 고로 외장 파인더가 필요 하며 조금 불편 하기도 하다. 그래서 시중 에는 contarex biogon 을 라이카 M 과 연결 할 수 있는 어댑터가 나와있고 M 시리즈 카메라의 어떤 모델 이라도 장착 할 수가 있다. 이렇게 해서 매우 컴팩트 한 초광각 카메라를 사용 할 수 있다. 앞에서 언급 한데로 외장 파인더를 부착 하면 쪼금 거추장 스러워 지겠지만 그 수고의 댓가를 충분히 보상 받고도 남으리라.
이렇게 M 에 장착 하면 그러나 근접 촬영시 정밀한 포커싱은 어렵다(대략만 맟추고 조리개를 조이면 여전히 팬포커싱이 된다-어두운 곳에서 정밀 포커싱이 어렵다는 이야기) 그래서 완벽 주의자 들은 contax biogon 을 더 선호 하게 되고(어떠한 경우 라도 정밀 포커싱이 가능-보디는 오리지날 contax, 특히 voigtlander r2c 에 장착 하면 노출 측정도 가능 하다.) 100% 인간의 요구를 충족 하는 기계는 아마도 결코 없을 것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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